도쿄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라는 선술집 거리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 어제 오랜만에 신주쿠에 갔다가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에 가봤습니다. 도쿄 여행 많이 하신 분들이면 아실것 같은데, 오모이데요코초는 일본 전쟁이 끝나고 항폐한 신주쿠지역에 1940년경부터 상점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처럼 술집들만 있었던건 아니고, 옷, 비누, 신발같은 생활용품 가게들과 음식점으로는 오뎅, 덴뿌라, 삶은 감자 뭐 이런 것들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고 하네요. 당시 밀가루로 만든 우동이나, 일본 과자들은 정부에 의해 엄격히 통제 되었기 때문에, 통제되지 않는 물건으로 장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부대찌게가 그렇듯... 일본에서도 미군부대에서 가져온 소, 돼지의 창자를 가지고 만든 음식이 나오게 됐는데요. 모츠야키..
일본
2017. 6. 12.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