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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먹거리천국 오사카는 어떤 모습일까?

일본

by Trip joonos 2021. 1. 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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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관광객들은 다 어디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가까운 여행지를 다녀오는 것도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되어벼렸습니다.

마스크는 기본에 소독용 알코올을 휴대하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그런 일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 한국의 방역을 보면서 왜 일본은 저렇게 하지 못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총리는 방역에 별관심이 없다고 해야 하는건지 코로나에 대해선 딱히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국민들 또한 이렇다할 개인대책이 없으니 자숙하는듯 아닌듯 예전과 비슷한 일상생활을 계속해 나갑니다. 자치단체장들만 중구난방으로 대책을 내놓고 움직이는 그런 느낌입니다.

일본내 감염자도 일정부분 줄어들며 내수활성화를 위해 국내소비와 여행을 유도하는 대책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기도 해서 오랜 자숙기간을 깨고 얼마전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오사카에서 찍었던 영상을 올립니다. 코로나로 한적한 도톤보리일대와 오사카 영상

 

코로나 시대 3일간의 오사카 교토여행 - YouTube

 

www.youtube.com

https://www.youtube.com/embed/9Qg0suR8TfQ#t=1m15s

오사카 에비스다리가 있는 도톤보리 일대입니다. 사람들로 붐볐을 이 거리는 날씨탓인지 을씨년스럽기까지 합니다. 간간히 다니는 유람선에 대여섯명정도 타고 내리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것도 관계자들인지 아니면 관광객인지는 확실히 잘 모르겠습니다.

오사카에서 찍었던 영상을 올립니다. 코로나로 한적한 도톤보리일대와 오사카 영상

한국인들 많이 찾는 돈키호테는 아직 영업을 하고는 있었지만 오전시간때 였던 그때는 찾는 사람이 없었고 에비스다리 위에도 관광객들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광고판만 시끄럽게 움직이는 정도...

아케이드 내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코로나때문에 영업을 하지않는 가게나 아예 관리물건이라고 쓰여있는 내놓은 가게들이 눈에 띄였습니다.재밌는게 부동산이름이 [코로나하우징]으로 써있네요. 코로나가 종식되면 이름도 바뀔런지...

항상 주말을 이용해 오사카를 다녀오고 그래서 사람들로 북적이고 어디가나 대기줄이 많아서 사람들 없는 주중에 와야 재밌게 즐기다 가겠다 싶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없으니 그때와 다르게 재미도 없고 걱정스럽네요.
일본뿐아니라 세계 어느나라를 가도 이런 풍경일테니.
사진을 찍어도 마스크쓴 얼굴들. 레스토랑은 간격두고 앉기나 사이사이 칸막이들, 체온체크... 예전같은 분위기가 아닙니다.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는 그날이 오기만을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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