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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타이페이에서 타오위안공항 가는 1819번 국광버스 타는 곳

대만

by Trip joonos 2017. 6.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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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중앙역에서 버스로 타오위안 공항 가는 법


심야시간대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철도가 개통됐다고 하네요.  이 열차는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10:58이 막차입니다. 

공항철도도 쾌적하고 좋지만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으면 서서 가야 하니, 편하게 자리에 앉아 갈 수 있는 버스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초에 갔을때 돌아오는 비행기가 타오위안공항 새벽편이라 버스 막차를 알아봤습니다.

막차시간대는 대충 알겠는데, 여행후기 마다 타는 곳이 다 틀리더라구요. 조금 일찍 가서 찾다보면 있기야 하겠지만, 이것 저것 하다 보면 시간도 촉박하고 그러다가 시간이라도 늦어지면 고생고생 할 것 같고, 그래서 그냥 돌아오는 날 마지막 코스를 시먼딩으로 하고 걸어서 타이페이 중앙역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밤11시반쯤 타오위안 공항행 버스를 타면 될것 같아 시먼딩에서 훠궈(샤브샤브)로 저녁식사를 하고 넉넉하게 10시경 타이페이 중앙역으로 향했습니다. 시먼딩에서 타이페이 중앙역까지는 걸어서 한 20여분정도 되는 거리 입니다.  저녁 10시반쯤해서 중앙역 부근에 도착한 것 같은데 인적도 드물고 지하 상가들도 다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상권이 아니라 일찍 문을 닫은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너무 설렁하네요.

일단 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내문이나 간판이라도 있지 않을까 하고 들어가봤는데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에 있는 어떤 분한테 물어봤더니 역사 동쪽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동쪽 출구쪽으로 나가자 기차조형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천막 같은 것도 있고, 어느 글에서 천막 같은 곳에서 표를 판다고 써있던 게 문뜩 떠올랐습니다. 천막앞으로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매표소였습니다. 표를 파는 이동식 창구같은 곳인데 앞쪽 셔터를 거의 다 내려놓고 표를 팔기에 끝날 시간인가 싶어 허둥지둥 표를 샀는데, 셔터를 내려 놓은건 찬바람이 안으로 들어와서 인것 같습니다. 버스는 11시반쯤 탄것 같은데 자정 이후도 버스가 있다고 하니 너무 당황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아, 그리고 그 매표소 바로 옆에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배차시간을 보면 거의 20여분에 한대씩 있고,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는 1시간에 한대씩 있습니다. 4시를 넘겨서부터는 시간당 3대씩 배차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편도TWD 125, 왕복TWD 230 입니다.



구글지도는 여기에서도 확인가능합니다.


사진보다 동영상을 보는게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 동영상 찍은걸 올려놓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https://youtu.be/Ckl3LBWjNjc?rel=0?amp;autopl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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