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피해 떠난 오키나와 이시가키섬에서의 7일간
도쿄 2020 올림픽이 시작되고 8월로 접어들면서 일본은 하루 2만 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실정입니다. 도쿄는 그중 가장 많은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는 지역이죠. 일본은 올림픽을 시작으로 연휴에 접어 듭니다. 전후로 휴가를 붙여 쓰면 일주일 이상 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이죠. 도쿄에서 연휴를 보내자니 너무 깝깝하고 힘들 것 같아 올 여름도 연휴를 이용해 이시가키섬(石垣島, Ishigaki Island)에 다녀왔습니다. 남국의 맑은 하늘과 뜨거운 태양을 상상하며 여행을 떠났지만 아쉽게도 7일간의 여행 중 후반 3일은 태풍 때문에 밖에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태풍 6호 인파가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점점 북상하며 미야코지마와 이시가키지마를 관통하는 그런 예상도가 이미 나 온상 태인 거예요. 일기..
일본
2021. 8. 17. 18:44